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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 시발점은 1884년이 아닌 1879년

기사입력 2022.08.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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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독교회가 선교사의 입국한 날(1884. 9.20)을 선교 시발점이 아닌 한국인 최초로 만주에서 로스 선교사의 여동생과 결혼하여 파송 받은 매킨타이어 선교사로부터 1879년 최초로 백홍준, 이응찬, 김진기, 이성하 등이 세례를 받아 성경 번역과 서북지역에서 전도했던 그해를 한국교회 선교 출발로 삼아야 한다.

     

    한국에 주재한 장로회 선교사들은 한국교회 초기 역사를 자신들의 선교역사를 중심으로 모든 행사를 기록하여 왔다. 특히 한국교회 선교 출발을 언제로 하여야 하느냐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한국에 주재한 장로회 선교사들은 미국 북장로회 선교회 소속 알렌의 입국인 1884. 9. 20.을 기준으로 하였다.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이 기준에 의해 한국 교회 선교 50년 희년 대회를 1934년에 가졌다. 이 모든 것은 북장로회선교부 중심적 역사 평가와 기록이었다.

     

    알렌 선교사가 입국하여 한국의 기독교회가 출발한 1884년은 한국 가톨릭교회가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선교사들은 자신들의 선교 사역의 시작을 한국교회 선교 출발로 삼아 교회 역사를 집대성하였다

     

    그러나 이미 1884. 9. 20. 안수받지 않는 의료선교사 알렌의 입국과 1885. 4. 5. 오후 3시에 입국한 안수받은 목사 선교사인 언더우드 선교사 입국을 최초의 선교, 목사 선교사 최초의 입국 등으로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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