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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 못한 성령 모독죄

기사입력 2023.09.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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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3:29-30) 

     

    여기 성령을 모독하는 자란 개역판 성경에는 성령을 훼방하는 자로 번역했다. 성령을 모독(또는 훼방)하다는 단어는 중상하다, 비방하다, 모독하다라는 의미가 있다. 문맥으로 보면 예수님에게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는 것이 성령의 모독죄로 말씀한다. 이러한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

     

    서기관들(율법학자)은 예수님이 귀신의 왕인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는 것인데 이는 곧 사탄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모독죄이며, 이는 사하심을 받지 못한 죄이다. 

     

    예수님이 성령으로 귀신을 쫓는 것을 마귀를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는 것은 곧 성령을 마귀하고 한 것과 같다. 거룩한 영을 더러운 영이라고 말한 것이다. 성령을 모독하면 죄 용서가 안 되는 것은 어떤 성격의 죄인가

     

    예수님께서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라고 한다(4:18). 예수님은 나사렛 회당에서 구약성경을 인용하시면서 이 말씀이 자신으로 인하여 성취되었다고 말씀한다. 성령을 통한 예수님의 축귀사역은 구원 사역이었다. 이러한 구원 사역을 마귀의 사역이라고 말하자 이를 영원히 용서받지 못한 성령 모독죄라고 말씀한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죄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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