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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강론 15] 여로보암(북 왕국), 르호보암(남 왕국을 심판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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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강론 15] 여로보암(북 왕국), 르호보암(남 왕국을 심판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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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4:1-31


지난 시간에 열왕기상 13:1-34절 말씀을 통하여 “불순종한 유다의 하나님 사람을 심판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유다의 하나님 사람의 심판과 동시에 여호보암의 범죄에 심판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유다의 하나님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그러나 북 왕국의 늙은 선지자가 거짓말로 남쪽 유대의 하나님 사람을 속였습니다. 유다의 하나님의 사람은 그 거짓에 속아 넘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게 되었습니다.


무서운 것은 북 왕국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거짓말로 불순종하게 했는데 속이는 늙은 선지자는 그대로 두고 속임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한 하나님의 사람은 심판하였습니다. 그 심판은 시체로 변한 무서운 심판이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기적으로 여로보암의 우상숭배에 대해 즉석에서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짓 선지자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심판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이번에는 열왕기상 14:1-31절 말씀을 통하여 “북 왕국 여로보암, 남 왕국 르호보암의 범죄에 심판하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14장에 와서는 구체적으로 여로보암의 가정의 범죄와 그 가정에 내리신 하나님의 심판에 관해서 말씀합니다. 자신의 생각으로는 자기 가정이 복을 받은 것 같이 느껴지지만, 그것은 결국 복이 아니라 하나님 심판의 전주곡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죄에 대한 심판을 생각하면서도 그 심판 속에서도 그의 자녀들에게 길이 인내하심으로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기 위하여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초청하고 계신 하나님을 생각지 않으려고 합니다. 14장에서는 북쪽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남쪽 유다의 왕인 르호보암도 하나님께 죄를 범하여 심판을 받게 되는 내용입니다.


북 왕국 왕

 

1. 북쪽 이스라엘 여로보암의 범죄와 그 가정의 심판(1-20절) 


우리가 살펴보고자 한 본문 14장에 와서는 여로보암의 가정의 실수에 대한 범죄가 기록됩니다. 그 범죄는 언제나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자신에게 불순종하고 죄를 범한 사람과 그 가정에 심판을 선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무엇을 보여주십니까? 죄인은 거룩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다는 준엄한 선언입니다. 그 죄에서 회개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죄 용서를 받지 않으면 하나님은 가차 없이 처단하신다는 선언입니다. 구체적으로 여로보암의 가정에 대한 범죄와 그 심판에 관해서 살펴보시겠습니다.


첫째, 여로보암의 아내가 변장하고(속이고) 선지자 아히야에게 병든 자신의 아들 장래에 관해서 묻습니다(1-5절).


본문 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그 때에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든지라”라고 합니다. 이미 13장에서 우리는 여로보암의 범죄와 그 심판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때에 여로보암의 집안에 우환이 닥쳐왔습니다. 그의 아들인 아비야가 병이 듭니다. 하나님은 계속하여 하나님의 약속인 언약을 거부한 여로보암의 행위가 잘못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절에 “여로보암이 자기 아내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일어나 변장하여 사람들이 그대가 여로보암의 아내임을 알지 못 하게 하고 실로로 가라 거기 선지자 아히야가 있나니 그는 이전에 내가 이 백성의 왕이 될 것을 내게 말한 사람이니라.”라고 합니다.


아버지인 여로보암은 아내에게 내 아내임을 숨기고 변장하여 선지자 아히야에게 다녀오라고 합니다. 그 선지자는 “내가 이 백성의 왕이 될 것을 내게 말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3절에 여로보암 왕이 아내에게 그 선지자에게 선물을 가지고 자서 아들의 병에 관해 물어보고 오라고 합니다. 4절에는 그의 아내가 선지자에게 찾아갑니다. 그때 하나님은 아히야 선지자에게 말씀이 임합니다. 5절에 기록됩니다. “여호와께서 아히야에게 이르시되 여로보암의 아내가 자기 아들이 병들었으므로 네게 물으러 오나니 너는 이러이러하게 대답하라 그가 들어올 때 다른 사람인 체함이니라.”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습니다. 죄는 죄를 낳는다는 것은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한 진리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우리에게 경고해 줍니다. 그 죄는 사망을 가져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라고 했습니다. 여로보암의 욕심과 정권욕은 언약의 반열에서 이탈되게 했습니다. 하나님과 상관있는 관계 속에서 상관없는 상황으로 떨어져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여로보암 왕이 하는 일들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킵니다.


그 범죄 행위에 대한 심판은 그 가정이 망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의 아들 아비야가 병이 들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저주요 심판입니다. 이미 13:14절에서 그 가정의 멸망된다고 합니다. 이제 그 가정이 멸망한다는 것은 그 가정의 대를 잇지 못하게 그 집 아들을 제거합니다. 이것이 심판입니다.


물론 하나님을 믿든 믿지 않든 우리 모든 인간에게는 병으로 인하여 죽음이 온다는 것은 최초 인간 아담이 불순종하여 오는 하나님의 심판임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공통으로 죽음이라는 것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삶의 과정에서 우리에게 오는 각종 질병은 하나님의 섭리를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병이 왔다는 것은 우리를 훈련하기 위해서 오는 것도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 주는 병이 있기도 하고 또한 우리들의 죄 때문에 징계 차원에서 병이 오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 말씀에서 아비야가 병들었다는 것은 그 가정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이같은 병에서 고침을 받으려면 회개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자신의 아내에게 변장해서 선지자에게 가서 병든 자기 아들의 장래에 관해서 물어보라고 합니다. 


이것은 선지자를 속이는 행위입니다. 아울러 하나님을 속이는 행위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이런 여로보암의 가증한 행위를 하나님은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의 아내가 선지자에게 가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같은 여로보암의 아내가 변장하고 찾아오게 될 것을 선지자에게 일러줍니다.


여로보암이 자신의 아들에 관해서 선지자에게 장차 “어떻게 될 것”을 알아보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지자에게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무슨 잘못이 있고 그 잘못에 관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원인 분석이 먼저입니다. 그런데 그런 원인 분석은 하지 않고 그 결과만을 놓고 아우성칩니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먼저가 아니라 왜,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는 것입니다.


둘째, 아히야 선지자가 이스라엘 멸망을 예고합니다(6-16절).


하나님께서 선지자 아히야에게 여로보암의 아내가 변장하고 병든 그 아들의 장래를 물으러 온다는 정보를 미리 알려 줍니다. 기다리고 있던 선지자는 여로보암의 아내가 도착하자 “어찌하여 다른 사람인 체하느냐”(6절) 고 책망합니다. 6절을 보겠습니다.


“그가 문으로 들어올 때 아히야가 그 발소리를 듣고 말하되 여로보암의 아내여 들어오라 네가 어찌하여 다른 사람인 체하느냐 내가 명령을 받아 흉한 일을 네게 전하리니.”


선지자는 4절에서 “아히야는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더라”라는 말씀대로 자신에게 찾아온 여로보암 왕의 아내인 줄을 잘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알려 줍니다. 선지자는 책망합니다. 책망의 내용이 7절에서부터 16절에 기록됩니다.

  

이 책망의 내용을 요약하면, ① 하나님의 은혜를 모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명령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②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지 못했습니다. ③ 우상숭배의 죄를 범했습니다. ④ 그러므로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아들을 죽이는 예언을 합니다.


계속해서 16절은 충격적입니다. “여호와께서 여로보암의 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을 버리시리니 이는 그도 범죄하고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하였음이니라 하니라.”


여로보암왕은 자신이 범죄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백성에게 죄를 짓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버리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범죄한 왕은 그 백성에게도 범죄하게 합니다. 백성이 왕을 볼 때 배우는 것은 결국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들 뿐입니다. 이로 인해 이미 하나님의 약속대로 심판이 임합니다. 


셋째, 왕의 아내가 집으로 돌아오자 병든 아이가 죽습니다(17-18절).


본문 17절에 “여로보암의 아내가 일어나 디르사로 돌아가서 집 문지방에 이를 때에 그 아이가 죽은지라.”라고 합니다. 왕의 아내가 자기 집 문 안으로 들어사자 마자 그 아들은 즉시 죽고 맙니다.


18절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졌다고 기록합니다. 18절에 “온 이스라엘이 그를 장사하고 그를 위하여 슬퍼하니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라고 합니다.


하나님 선지자의 예언대로 여로보암의 집을 심판합니다. 그 심판의 모습은 일차적으로 그의 병든 아들을 죽입니다. 여로보암의 아내가 집에 돌아오자 그 집 아들이 죽습니다. 어머니가 집 문지방을 건너는 순간에 그 집 아들은 죽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그 집에 떨어졌습니다.


넷째, 여로보암 왕이 22년 동안 통치한 후 죽고 나답이 왕이 됩니다(19-20절).


본문 19절에 “여로보암의 그 남은 행적 곧 그가 어떻게 싸웠는지와 어떻게 다스렸는지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라고 합니다. 20절에는 “여로보암이 왕이 된 지 이십이 년이라 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나답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라고 합니다.


여로보암은 결국 22년 동안 통치하고 나서 죽습니다. 모두가 이렇게 죽는 법인데 왜 그렇게 하나님께 교만한지 모르겠습니다. 천년만년 살 것 같이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가 죽습니다. 그 후로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오늘 여기 예배드린 분 가운데 50년 후에도 이 교회에 앉아 있을 분이 계실 것 같습니까? 50년이 아니라 30년 후에 과연 몇 분이 살아 있을지 모릅니다. 우리에게 기회 주실 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믿음으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남 왕국의 범죄


2. 남쪽 유다 르호보암의 범죄와 심판(21-31절) 


구약 창세기에서부터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줄기, 즉 하나님으로부터 택함 받은 언약의 계열은 바로 유다 자손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으로부터 내려온 이 유다 자손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펼치신다는 것이 구약 성경의 맥(脈)입니다. 


그래서 구약 성경이 유다 자손을 중심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 유다 자손에게서 벗어난 자들은 곧 하나님의 언약에서 떠난 것이 됩니다. 그래서 북쪽 이스라엘은 유다에게서 떠났기 때문에 그들을 하나님은 심판합니다. 이제 14장 후반부에서는 남쪽 유다 이야기입니다.


첫째, 남쪽 유다와 르호보암 왕의 범죄(21-24절) 


본문 21절에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유다 왕이 되었으니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사십일 세라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택하신 성읍 예루살렘에서 십칠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사람이더라.”라고 합니다.


북쪽 여로보암왕의 이야기를 끝내고 다시 남쪽 유다 왕의 이야기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남쪽 유다 왕은 르호보암입니다. 그 로호보암이 41세에 왕이 됩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위해서 언약하신 유다가 그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죄를 범합니다. 그 르호보암 왕을 비롯한 유다 나라가 하나님께 악을 행합니다. 


그래서 본문 22절에 “유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보다 뛰어나게 하여 그 범한 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으니.”라고 합니다. 이어서 23절에서도 “ 이는 그들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음이라”라고 합니다. 그의 범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왕도 범죄하고 그 땅에 많은 백성들도 죄를 범합니다.


여호와의 노를 격발케 하는 그들의 죄의 목록이 23-24절에 기록됩니다. 


23절에 “이는 그들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음이라.”, 24절에 “그 땅에 또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범죄 행위는 ① 우상을 만들어 숭배합니다. ② 동성연애입니다. ③ 심판받은 자들의 못된 짓을 본받아 행합니다.


우리는 보통 하나님께 무엇을 달라고는 잘했습니다. 그러나 단 한 번이라도 지금 나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는가 라고 생각 해 본 일이 있습니까? 이런 경험을 우리에게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아픔 경험, 실패의 경험, 마귀로부터 시험받은 경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징계의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멸망을 받아도 좋다는 잔인한 말을 하면서까지 자신의 자존심과 명예와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얼마나 싸웠습니까? 회개하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죽습니다. 이런 범죄 후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징계가 임합니다. 


둘째, 애굽왕 시삭이 유다를 쳐들어 와 성전과 왕궁에 있는 보물을 강탈해 갑니다(25-28절).


본문 25절에 “르호보암 왕 제오 년에 애굽의 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라고 합니다. 26절에서 “여호와의 성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고 또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를 다 빼앗은지라.”라고 합니다.


북쪽 이스라엘은 범죄하여 언약 밖의 백성이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심판을 받습니다. 그들의 죄값으로 심판으로 받게 됩니다. 그러나 남쪽 유다만큼은 하나님을 잘 믿고 그 하나님을 떠나지 말았어야 합니다. 그래서 23절에 보면 “그들도” 범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호합니다. 그 유다를 징계하는데 어떻게 징계하느냐면 애굽으로 하여금 전쟁을 일으키게 합니다. 그래서 그 애굽이 쳐들어와서 성전과 왕궁의 모든 보물을 강탈해 갑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입니다.


솔로몬이 만든 금방패를 모조리 빼앗겼습니다. 27절에 르호보암왕은 대신 놋방패를 만들어 궁중 경비병들에게 주었는데 왕이 성전에 들어갈 때마다 그들은 방패를 가지고 따라갔다가 다시 경비실로 가져왔습니다.


셋째, 르호보암와 여로보암 사이에 항상 전쟁이 있었고 결국 로호보암은 죽고 그의 아들 아비얌이 왕이 됩니다(29-31절).


29절 “르호보암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이어서 30절에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항상 전쟁이 있으니라”라고 합니다. 결국 31절에 보면 “르호보암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니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성에 장사 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사람이더라 그의 아들 아비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라고 합니다.


열왕기상 14장은 왕들의 행적을 기록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록된 것은 아닙니다. 당시 전쟁이나 왕들의 통치 업적을 기록하기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성경이 단순한 역사적인 사실을 기록하기 목적도 아니요, 그렇다고 왕들의 자서전적인 통치의 모범과 교훈을 주기 위한 목적도 아닙니다. 이것은 14:19절과 29절 말씀을 통해서도 알게 됩니다. 그런 그들의 자세한 역사는 당시 자신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본문은 왕들의 전기를 알려 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록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초점은 오직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고 계신가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중심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원을 받기 이전 상태에 있는 인간의 참모습은 결국 죄로 똘똘 뭉쳐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 죄는 하나님의 심판이 따릅니다. 그 심판에서 벗어나려면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그 구원을 받으려면 죄를 범한 구약의 성도들은 제사를 통해서 죄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제사를 통해서 죄 용서를 받는다는 말은 신약 적으로 설명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 용서를 받아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교훈과 적용


열왕기서 14장은 남 왕국인 유다의 르호보암 왕과 북 왕국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의 범죄를 언급하면서 그들을 심판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말씀합니다. 남북왕조가 똑같이 죄를 범했다는 사실을 기록합니다. 그러함에도 구약의 역사는 남쪽 유다 왕국을 통하여 계속 이어집니다. 시대마다 하나님은 자신의 사람들을 세워 이스라엘의 역사를 지탱해 갑니다. 그러나 북쪽 이스라엘은 언약 밖의 민족으로 심판받아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은 이스라엘의 분열 왕국 속에서도 남쪽 유다 왕국을 통해 이어지면서 종말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이 임합니다. 이러한 구원의 역사를 위해 구약 분열 왕국 속에서 비록 범죄 중에서도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말씀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구약의 구원 역사를 통해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당신의 자녀들을 구원하시기로 기뻐하셨습니다. 우리는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거룩한 삶을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소재열 목사(새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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