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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성과 은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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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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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의존성과 은혜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의 신앙은 곤란해진다. 내 결심도 중요하다. 내가 주님을 따르기로 한 그 때의 결심과 다짐은 귀다

 

그러나 그 결심과 의지를 주신 이가 나를 선택하신 주님의 은총의 역사이다. 네덜란드(Dutch) 신학자였던 알미니안(Arminian)신앙은 나의 선택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내가 믿었고, 내가 선택했고 내가 결심했기 때문에 구원에 이르렀다고 본다. 그러나 내 결심의 심오한 바닥에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집에 자원해서 들어온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하나님의 교회는 자발적으로 믿고 스스로 결심하고 하나님을 찾아 온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하나님의 선택하심과 인도하심이 없으면 절대로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성도가 되는 것은 나의 힘이나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또한 나의 자질이나 선행으로 되는 것만도 아니다. 성도가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할 뿐이다. 실존주의는 결단의 용기를 가질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인간의 결단이 없다면 인간의 삶은 그 자체로 공허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인간의 어떤 능동적인 행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행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무궁한 은혜로 인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겸손히 받아들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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