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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강론 17] 북쪽 이스라엘 왕조의 나답과 바아사의 범죄와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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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강론 17] 북쪽 이스라엘 왕조의 나답과 바아사의 범죄와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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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왕상 15:25-6:7


지난 시간에는 15:1-34절 말씀을 통하여 남쪽 유다의 2대 왕이었던 아비얌과 3대 왕이었던 아사에 관해 살펴보았습니다. 아비얌이나 아사 왕은 구약성경이 구원의 반열로서 받아들여지는 유다 계열로서 하나님으로부터 쓰임 받은 인물들이었습니다. 또한 25-34절까지 북왕국 이스라엘 왕조의 나답과 바아사에 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위해서 쓰임 받는 그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기보다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그렇게 죄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런 왕들에게 자비를 베푸신 것은 이미 그들의 조상들에게 허락해 주신 하나님의 약속 때문이었습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하나님을 바르게 믿지 못한 시대는 언제나 암흑기였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는 모든 일은 결국 자신들의 권력과 자신들의 바벨탑을 위하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런 인간의 범죄 행위를 그냥 두시지 않고 책망하고 심판하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준엄한 경고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설정한 기준에 벗어나면 가차 없이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고 헌신할 때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약성경에서 제시한 언약에 충실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임한 축복입니다. 이런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본문 15장 25절부터 6:7절까지 말씀을 다시 살펴보고자 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남쪽 유다에 관해서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서 북쪽 이스라엘의 왕에 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 상황은 다시 북쪽 이스라엘로 갑니다. 역대기상 하에서는 남쪽 유다에 관해서는 기록합니다. 그러나 열왕기상 하에서는 남쪽 유다와 북쪽 이스라엘을 병행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특징입니다.


1. 나답의 범죄와 심판(15:25-32절)


나답은 북쪽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의 아들로서 2대 왕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부분에서 남쪽 유다에게서 나라를 분열해 갔던 여로보암의 집안이 어떻게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 따라 완전히 망하게 되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여로보암의 죄에 관해서 열왕기상 12-14장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런 여로보암의 집안이 미처 2대 만에 완전히 망하게 됩니다.


첫째 나답이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여 범죄합니다(25-26절).


다같이 본문 25-26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유다의 아사 왕 둘째 해에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한지라.”


북쪽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왕으로 있을 때 남쪽 유다왕은 아사왕이었다고 25절에서 말씀합니다. 남쪽에는 아사가 왕으로 있을 때 북쪽 이스라엘에 나답이 2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 나답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라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죄였습니까? ① 그의 아비인 여로보암의 악한 길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② 그의 아비인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범죄하게 했는데 그것도 그의 아들 나답이 본받았습니다.


좋은 것은 본받지 않고 나쁜 것은 왜 그렇게 잘 본받으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녀를 키워 본 사람은 아실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나쁜 것을 가르친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배우지도 않았는데 왜 그렇게 나쁜 것을 잘 행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타락한 인간의 본성입니다. 


이것이 바로 죄로 말미암아 어두움의 자식이 되어버린 비극입니다. 그 비극에는 언제나 비참한 종말이 있을 것입니다. 그 비극의 종말이 있기 전에 우리는 빨리 회개해야 합니다. 빨리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 죄로부터 구원을 받으려면 하나님과의 원수 된 관계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범죄한 인간은 하나님과 원수 상태에 있습니다. 이 관계를 풀어 주어야 합니다. 화목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목케 해 주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의 범죄와 타락의 역사 가운데 오직 구원받은 길은 하나님의 언약의 반열에 있는 남쪽 유다에 서 있어야 합니다. 


그 유다는 하나님의 구원을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 유다를 통하여 장차 하나님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것입니다. 이것이 남쪽 유다에게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 유다에게서 벗어나면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에서 벗어난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래서 북쪽 이스라엘은 결국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망할 때도 그들의 죄 때문에 망하도록 버립니다. 


그러나 남쪽 유다는 북쪽과 똑같은 죄를 범했을지라도 그들의 조상들과 약속해 주신 구원의 언약 때문에 용서해 주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십니다. 이런 이야기를 위해서 열왕기서가 동원됩니다. 그래서 남쪽과 북쪽 번갈아 가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를 믿었다고는 하나 아직도 그 구원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늘 부족하고 죄를 범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 때문에 우리를 그 죄악대로 망하지 않도록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이런 은혜를 받았는데도 우리가 계속해서 하나님을 떠나고 불순종할 때 우리를 징계하는 일이 있더라도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하시고야 말 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마음을 강퍅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3:15절에서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히브리서 4:7절에도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라고 했던 것입니다.


둘째, 바아사가 모반을 일으켜 나답을 암살하고 대신 왕이 됩니다(27-28절).


27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이에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그를 모반하여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에서 그를 죽였으니 이는 나답과 온 이스라엘이 깁브돈을 에워싸고 있었음이더라.”


북쪽 이스라엘과 남쪽 유다를 비교해 보십시오. 남쪽 유다는 쿠데타라는 것이 없습니다. 정확히 유다 왕통이 이어집니다. 왜 이렇게 정확히 이어지느냐면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이요,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이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창세기 49:10절의 예언대로 유다 지파를 통한 혈통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나 북쪽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구원의 반열에서 벗어난 계열입니다. 그래서 정통적인 왕가가 없습니다. 그 시대마다 모반과 쿠데타가 난무할 뿐입니다.


그래서 여로보암의 왕가는 그의 아들 나답에 이르러 끊기고 맙니다. 그것도 바아사라는 모반자에 의해서 암살을 당합니다. 아주 비참한 비극의 역사가 진행될 뿐입니다. 언제나 어두움의 권력가들은 자신들의 명예를 위해서 모반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권력을 강탈해서 독재자로 군림합니다. 군림할 때는 한결같이 명분을 가지고 출발한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을 과대 포장합니다.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수많은 피를 흘리게 했으면서도 아직도 자신들의 죄를 부끄러워하고 회개하기는커녕 당당합니다. 주변의 일부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그런 자들을 보스로 여깁니다. 이것이야말로 26절에서 말씀한 백성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는 것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나답이 바아사의 모반에 의해서 암살을 당한 것을 보면 이것도 분명히 여로보암가(家)를 망하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나답은 겨우 2년 동안 나라를 다스린 이후 그 가정이 완전히 문을 닫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셋째, 말씀대로 나답이 죽게 되므로 그의 아비 여로보암에게 말씀한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집니다(29-31절).


29-31절 말씀을 다같이 읽으시겠습니다. 


29절 “왕이 될 때에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생명 있는 자를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다 멸하였는데 여호와께서 그의 종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으니.”

30절 “이는 여로보암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죄로 말미암음이며 또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엽게 한 일 때문이었더라.”

31절 “나답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얼마나 무섭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꼭 이루어지고 맙니다. 하나님 알기를 우습게 알면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 범죄한 행위는 하나님의 노를 격동케 한 행위입니다. 


넷째, 나답의 행적이 그들의 역사책에 기록됩니다(31-32절).


나답의 행적은 그들의 역사책에 기록되므로 그들의 범죄행위와 비극이 기록으로 남게 됩니다. 


나라나 각 기관이나 할 것 없이 역사를 기록합니다. 그 역사 기록을 통해서 교훈을 받자는 것입니다. 교회도 교회 역사가 있습니다. 그 역사에는 좋은 기록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역사도 기록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한 번 실수는 영원히 기록으로 남겨져서 후대에까지 전달됩니다. 


목회자인 저 자신도 우리 교회 목회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기록에는 은혜롭게 신앙생활하고 목회자에게 힘을 주었던 분들의 아름다운 신앙 이야기도 기록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교회에 분쟁을 일으키고 목회자에게 가슴 아프게 했던 기록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에 역사입니다. 


바울도 분명히 바울서신에서 그렇게 기록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들의 행적이나 모든 흔적이 하나님께 드러난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삶의 흔적이 어떻게들 기록하고 있습니까? 


2. 바아사 범죄와 심판(15:33-6:7절)


나답이 죽자 그 뒤를 이어 바아사가 북쪽 이스라엘에 왕이 됩니다. 이 바아사는 이스라엘의 왕국을 혁명으로 이어받습니다. 그는 24년간이나 긴 기간의 통치자로 있었습니다. 바아사 역시 여로보암의 죄악을 그대로 닮습하였습니다. 그리고 바아사는 일평생 남쪽 유다 아사와의 전쟁상태에 있었습니다.


첫째, 바아사가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합니다(33-34절).


다같이 33-34절을 읽으시겠습니다.


33절 “유다의 아사 왕 셋째 해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디르사에서 모든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십사 년 동안 다스리니라.”

34절 “바아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북쪽 이스라엘에 바아사가 왕으로 있을 때 남쪽 유다의 왕은 아사였다는 것과 그 아사가 왕이 된지 3년째 되던 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아사가 남쪽 이스라엘을 24년 동안 통치했다는 사실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바아사 역시 역대 이스라엘의 왕들과 같이 하나님께 악했다고 합니다. 혁명으로 왕이 된 바아사 역시 전임 왕이었던 나답과 다를 게 없었습니다. 


둘째, 예후 선지자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고 저주합니다(16:1-4절).


하나님께서는 시대 시대마다 암흑기에 하나님의 종인 선지자들을 보내셨습니다. 보내셔서 훈계하시기도 합니다. 꾸짖기도 합니다. 책망하기도 합니다. 또한 저주를 선언하기도 합니다. 그 선지자들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면 기회가 주어지지만 그렇지 않을 때 하나님은 가차 없이 진노와 저주와 멸망을 선언합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그 선언대로 결국 망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저주 선언이 결코 공갈 협박이 아닙니다.


본문 1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습니다. 


어떻게 꾸짖습니까? 2-4절을 봅니다. 


2절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3절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 같이 되게 하리니.”

4절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그에게 속한 자가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더라.”


이 말씀은 너는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내가 너를 높여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너는 여로보암처럼 내 백성 이스라엘이 죄를 짓도록 했습니다. 그들의 죄 때문에 여호와를 화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바아사에게 너와 네 집안을 멸망시키겠다고 합니다.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벌을 내렸던 것처럼 너에게 벌을 내리겠다고 합니다. 그 벌은 네 집안사람 가운데 성에서 죽는 사람은 개들이 그 시체를 먹을 것이고, 들에서 죽는 사람은 새들이 그 시체를 먹을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이런 말씀을 들으시면 무슨 생각들을 하십니까? 이런 이야기는 나와 상관없는 말씀으로 치부하면 안 됩니다. 이 말씀은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회개할 것 있으면 회개해야 합니다. 


둘째, 바아사 역시 심판의 예언대로 죽고 그의 아들 엘라가 왕이 됩니다(5-7절).


본문 5-7절을 다같이 큰 목소리로 읽겠습니다.


5절 “바아사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6절 “바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디르사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엘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7절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선지자 예후에게도 임하사 바아사와 그의 집을 꾸짖으심은 그가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모든 악을 행하며 그의 손의 행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음이며 또 그의 집을 쳤음이더라.”


흔적이 기록으로 남고, 바아사는 결국 죽습니다. 그 아들인 엘라가 바아사를 대신하여 왕이 됩니다. 바아사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여호와 보시기에 모든 악을 행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행위가 여호와를 노엽게 했습니다. 결국 그 집이 심판을 받았습니다.


교훈과 적용


구약성경은 계속해서 우리 하나님께서 어떠한 자들에게 진노를 쏟으시고 어떠한 자들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푸신 가를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은 사랑과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죄와 심판 중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들에게 계속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구속 역사를 위해 심판할 자 심판하시고 구원할 자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거룩을 위해 구원과 심판을 이어갑니다. 결국 이러한 하나님의 거룩은 장차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본문은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을 통해서 약속과 언약을 성취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만큼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진노하시는 무섭고 두려운 하나님이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죄가 접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사와 제물을 통해 그들을 용서해 주시고 만나주셨습니다. 이는 장차 오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하실 예언이었고 약속이었습니다. 이러한 진리가 바로 오늘 본문 구약 이스라엘의 역사, 유다의 역사를 통해서 배워야 하고 받아야 하는 은혜입니다.


그런 은혜와 하나님의 자비와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이미 임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서 정죄의 어두운 세계로 가려고 하나님께 불순종하려고 합니다. 결코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오는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을 충만하게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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